본 책자를 통하여 종교적 편견에서 벗어 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그리스도교인이면 꼭 읽을 만한 책임.
왜 그리스도교 경전이나 교리에서
'오직 유일한 길'이라든지, 기적이 강조되고, 경전을 하느님 혹은 하나님 말씀으로 절대시하고, 동정녀 탄생, 부활, 승천, 재림 등과 같은
확고 부동한 믿음을 강조 할까.
특히 천주교회에서 왜 그렇게 엄격하게 형식과 절차를 중요시할까.
불교의 교리나 가르침이 자연 생명원리(생존을 위한 생산활동과 종족유지를 위한생식 즉 결혼생활)와 배치된다고 한다면, 그리스도교의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그 교리나 가르침의 내용들이 관렴적(이데아,idea)이라는데 있을 것이다.
그러한 관렴적인 개념들을 실존적 믿음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절대시하는,
때로는 과격하고 배타적인 교리나 가르침
그리고 엄격한 형식/절차 등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믿음이나 신앙적 정체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의 지식이 발전함에따라
종교의 교리나 가르침도 조금씩 진화해 가야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존립 문제의 심각한 상황이 전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스승이신 부처님, 좋은 친구이신 예수님,
그 분들의 진정한 가르침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조화로운 삶과 저승으로의 안착/연착(soft landing),
아마도 이분들이 추구했던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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