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동학 폭발하다, 김용삼 / 국가의 생존문제

유해영 2023. 5. 8. 16:33

동학 폭발하다, 김용삼 / 국가의 생존문제

이 책을 통해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다.

1. ‘제도적 모순의 끝판 왕, 조선’. 위정척사의 우매함과 소중화 사상의 허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망할 수밖에 없는 조선이었다. 개뿔 같은 동양사상은 쓰레기통에 버려라.  특히 유교의 주자성리학은 국가 통치 이념으로는 말도 않되는 사상이다. 왜 그런지 곧 정리해서 말하겠다.

2. 일본, 중국, 조선의 이해가 맞아, 개화파 김옥균을 상해로 유인 암살한다. 철저히 국가의 이익에 따라 누구든 죽일 수 있는 것이다.

3. 1885년 청일 양국이 텐진 조약을 체결하고 그후 10년의 조선은 ‘홉스적 자연 상태’ 였다고 한다. 사회가 극한의 혼돈 상태 였다고 한다. 각지에서 민란이 발생하고, 국가에서는 관리들의 봉급을 전혀 주지 못해, 관리들의 백성 수탈이 극에 달했다고 한다. 살길이 없어 딸까지 팔아먹었다고 한다.

4. 동학농민 봉기는 청일전쟁을 유발시켜, 일본을 우등국가로 한 단계 더 발전 시켰다. 결국 조선을 지배하게 되었다.

5. 국가의 생존은 과거나 현재 모두 철저히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른다. 국가 간 조약은 강한 국가가 합법적으로 약한 국가를 지배하는 절차에 불과하다.

6. 이 책과 국제법 책을 공부하기를 권한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알아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