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기술 혁신Innovation of rice cultivation technology

이 글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전반기, 우리나라 식량자급이 성취되던 시기의 상황이다. 이 글을 쓰기 위해 1968년 부터 1985년 보고서와 농촌진흥30년사 등, 대략 20여권 이상의 문헌을 검토하였다. 이 글은 본인이 저술하고 있는 책자에 수록될 것이다. 본인은 매우 엄정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혹시 내용중 엄정/엄중성에 문제가 있으면 조언을 부탁드린다. 내용은 계속 보완될 것이다. 7-80년대 녹색혁명과 관련 특이 사항이 있으면 책자에 소개할 수 있으리라 본다. 사진 등도 보내주면, 가급적 활용하도록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기록해 주겠다는 말이다.

벼 재배기술 혁신

Innovation of rice cultivation technology

 

The primary goal of crop cultivation is generally to increase yields. Even before 1970s, studies for proper fertilization and rice high yielding cultural methods were carried out by Korean rice cultivation researchers.

     Researches on the high yielding cultural method of Tongil rice began from 1970. The main research contents are as follows: method of raising seedlings, protected semi-irrigated rice nursery, seeding time, transplanting time, amount of applied fertilizer, method of fertilization, planting density, weeding method, etc. In particular, the installation technique of tunnel shape nursery protected with vinyl film was much improved.

     There was a event where the paradigm of rice cultivation technique of Korea changed. That is, rice machine transplanting cultivation started. A research on rice machine transplanting cultivation started in 1970, but Many studies were conducted in the late 1970s and early 1980s. In the late 1980s, rice machine transplanting cultivation became common practice of rice farming.

     The many studies and training for rice machine transplanting cultivation were carried out under Dr. Lee Jong Hoon( a professor emeritus of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currently), the Director of Rice Cultivation Division, Crop Experiment Station,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Mr. Yun, Yong-Dae and Dr. Yang, Won-Ha participated in the studies and training as researchers and trainers.

 

벼 재배기술 혁신

 

일반적으로, 작물재배의 최우선 목표는 수량을 올리는 것이다. 1970년대 이전에도, 적정 시비 및 벼 다수확 재배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한국 벼 재배 연구원들에 의해서 수행되었다.

     통일벼의 다수확 재배 방법에 대한 연구가 1970년부터 시작되었다. 그 주요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육묘 방법, 보온절충 못자리, 파종기, 이앙기, 시비량, 시비 방법, 재식 밀도, 제초 방법 등. 특히, 비닐 피복 터널형 보온 못자리 설치 기술이 많이 개선되었다.

     한국의 벼 재배 기술의 패러다임이 바뀐 한 사건이 있었다. 즉, 벼 기계이앙 재배가 시작된 것이다. 기계이앙 재배에 대한 연구가 1970년에 시작되었으나, 많은 연구가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전반에 이루어 졌다. 1980년대 후반에는 기계이앙 재배가 벼농사의 일반적 관행이 되었다.

     벼 기계이앙 재배에 대한 많은 연구와 훈련이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수도재배과 과장 이종훈 박사(현, 방송통신대학교 명예교수) 하에 수행되었다. 윤용대 씨와 양원하 박사는 연구자 및 교관으로서 연구와 훈련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