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벼농사 변천

아래 글은 책자에 실릴 내용이다. 글을 함축해서 짧은 분량에 전체를 이해하도록 쓴다는 것이 쉽지 않다. 적지 않은 자료를 봐야 가능하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리라 본다. 조언을 부탁한다.

Changes of Rice Farming in Korea

 

There have been several archaeological excavations related to rice farming on the Korean Peninsula. According to the remains of those excavations, about 4,000 years old carbonized rice grains were discovered, and rice farming seems to have been widely practiced from about 1,500 years ago.

      Until the 1960s, japonica rice varieties were cultivated. The seedlings were raised in flooded nurseries, and then transplanted by hand in paddy fields. Plowing work was done by cattle, and power tillers began to be introduced in 1960s.

     In 1971, the ‘Tongil’ rice variety, a short stature, high yielding with indica lineage, were developed, followed by development of several Tongil-type varieties, and achieved food self-sufficiency in 1977. Rice machine transplanting culture was also begun in 1977

     In the 1980s, food self-sufficiency was maintained through the development of high yielding japonica rice varieties and advanced cultivation technology. Rice machine transplanting culture became common practice of rice farming.

     After 1990s, high quality japonica varieties and speciality rice such as colored, functional, aromatic, etc were developed. Major farming works were all mechanized.

 

한국의 벼농사 변천

 

한반도의 벼농사와 관련하여 여러 고고학적 발굴이 있었다. 그 발굴의 유물과 유적에 따르면, 약 4,000년 된 탄화미가 발견되었으며, 약 1,500년 전부터 벼농사가 널리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 까지는 일반형 벼 품종이 재배되었다. 모는 물못자리에서 길러진 다음 논에 손으로 이앙하였다. 논갈이는 소로 하였고, 1960년대에 동력 경운기가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1971년에는 키가 작고 다수확 품종이며, 인디카 혈통을 가지고 있는 ‘통일’벼를 육성하였고, 그 후 여러 통일형 품종의 개발로 인하여, 1977년 식량자급을 달성하였다. 1977년에는 벼 기계이앙 재배도 시작되었다.

     1980년대에는 다수확 일반벼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식량 자급이 유지되었다. 벼 기계이앙 재배가 벼농사의 일반적 관행이 되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고품질 일반벼 품종과 유색미, 기능성 쌀, 향미 등과 같은 특수미 품종이 육성되었다. 주요 농 작업은 모두 기계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