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술지도18

중앙아프리카 지역의 이모저모 / 행복이란 무엇인가?

유해영 2019. 7. 14. 23:56

열대지방에 와 보면, 나무의 크기가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콩고강변 한 중국식당에 있는 나문데,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10명이상이 손을 뻗치면 한 둘레를 잴 수 있으리라 본다.


한 나무위에 빠빠야 나무가 자라고 있다. 새가 씨를 떨어뜨린 모양이다. 다른 것을 기꺼이 받아드리는 식물의 아량이 느껴지는데, 아주 자리를 잡고 크게 자라는 경우도 여럿 보았다.


현지인 한 사람이 돼지 뒷다리를 끈으로 묶어 가고 있는데, 팔려고 가는 것 같다. 돼지의 입장에서 보면 약간 서글픈 생각이 날수 있으리라 본다. 그런데 미립자/소립자의 관점에서 보면, 끊임없이 순환할 뿐이다. 돼지는 사람으로, 또 식물이나 미샐물을 통해 다시 돼지로, 이런 물질의 끊임없는 순환을 불교에서 윤회라는 방편으로 인간 사회를 순화醇化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은 원래 고락苦樂의 감정이 끊임 없이 반복되는데, 이 반복 자체를 불교에서는 윤회라고 하고 또한 고苦라고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생은 고苦다라고 불교에서 하는 것이다. 락樂이라고 하는 즐거운 감정은 반드시 고苦라는 서글픈 감정과 함께 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 고락의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을 해탈 혹은 열반이라고 한다고 한다. 해탈 혹은 열반을 얻으려는 과정을 수행이라고 하는 것이다. 마치 물결이 일렁일 때, 높은 곳을 락樂, 낮은 곳을 고苦라고 한다면, 바람이 잔잔해 물결이 일렁이지 않는 지수止水의 상태를 해탈 정도로 보면 대충 이러한 개념을 이해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결국 행복이란 고苦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즉, 고락苦樂의 감정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마치 건강하다는 것이, 병病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 처럼... 오늘은 일요일 오후, 시간이 좀 있어 사진 몇장을 소개했다.



어린 자식을 기를 때는 일하랴 공부하랴 심적 여유가 없어 뭐가뭔지 잘 몰랐는데, 손자손녀가 크는 모습을 보니 귀엽다. 대부분 그렇다고 한다. 다섯살 손자와 네살 손녀다.



본인의 며느리는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한 사람으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으로, 그리고 피아노 선생으로 일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석사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한다. 둘째 자식은 '일반화학'을 강의하는 강사로서 일하고 있는데, '일반화학' 책을 출판하기 위해, 저술 작업을 거의 끝내 놓고 있다. 본인이 출판 경험이 있어, 출판 과정을 좀 도와주려 한다. 어린 자식을 기르는 것이 참 보람있는 일이다. 보람이 바로 행복이다.






아래 사진은 본인의 첫째 아들 사진이다. 자동자 엔진 배출가스 분석 전문가로, 자동차 회사에서「코어 엔진니어 the core engineer / 핵심기술자」로서 일하고 있고, 여가 활동으로「해머링Hammering」밴드의「베이시스트bassist」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독특한 자기 세계를 가지고, 재밋게 사는 사람이다. 재밋게 사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영어공부를 해보자. 여기에서 the core engineer와 a core engineer는 어떻게 다를까? the core engineer는 한 사람일 경우에, a core engineer는 두 사람 이상일 경우 그 중 한 사람이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