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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읍 화지8리 노인잔치

유해영 2025. 3. 20. 13:02

철원읍 화지8리 노인잔치

오늘 3월 20일 화지8리 노인잔치가 있었다. 철원읍에 있는 철원유통에서 노인회에서 물건을 단골로 많이 팔아 주었다고 해서 짜장면, 탕수육 등 노인들 30여명에게 음식을 제공해 주셨다. 

본인이 사는 철원읍 화지8리는 철원읍에서 가장 중심이되는 마을이다. 현재는 철원읍사무소가 이전했지만, 얼마전 까지만해도 철원읍사무소가 있었고, 철원중고등학교, 철원보건지소가 있는 마을이다. 현재 손병욱이장, 김부수 노인회장, 임우기 총무, 이 분들이 마을 일을 이끌어 가신다. 

소위 전원생활이라고 하는 시골 생활이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내용을 알고 보면 별것도 아니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면 된다. 행사때에 참석하여 함께 식사도 하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돈도 좀 내고 하면 되는 일이다. 자신이 시골 사람들과 비교해서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않된다. 따져 보면 특별할 것이 없다. 그렇게 살면 되는데,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27년째 이장을 하신다는 손병욱 이장님이시다. 아주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고 본인집 뒤에 사신다.

 

 

오른쪽 분이 노련하신 김부수 노인회장님이시다. 왼쪽분이 노인회 총무님이신데, 월남에서 맹호부대 1연대에서 화랑무공 훈장을 받으신 전투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