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에 관한 통성명사는 주로 남성에 대해서만 사용되어 나온 것이 많다(soldier, lawyer, shoemaker, etc). 그러나 직업여성이 많아지고 있어 단어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2. 통성명사가 성을 나타낼 필요가 있는 경우, male, female, he, she 등을 첨가하는 경우가 있다. male reader, female sparrow, he-rabbit, she-ape, etc
3. 통성명사를 받는 대명사: 성을 알고 있는 경우, 대명사로 성을 표현할 수 있다. The friend refused to tell his/her name.
Ⅳ. 무생물 명사의 의인화
1. 무생물은 일반적으로 중성명사로 취급하여 대명사 it/its로서 일치시킨다. 그러나 무생물 및 추상명사를 의인화해서 성을 부여한다.
- Love is and was my lord and king, and in his presence I attend.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나의 주, 나의 왕이요, 그 어전에 나는 시중드노라.
2. 남성 취급 명사, 남성은 거대, 강력, 공포, 남성적인 것 등. 여성 취급 명사, 여성은 부드럽고 평화, 희망, 우아, 풍요 등. 남성 (여성): sun(moon), summer(spring), war(peace), day(night).
3. 나라 이름의 경우: 국민/국가는 여성, 국토는 중성: England is justly proud of her great poets. 영국이 그 위대한 시인들을 자랑하는 것은 당연하다. Swiss is very famous for its
mountainous scenery. 스위스는 그 산이 많은 경관으로 유명하다.
4. 구어, 속어에 있어서 어떤 물건(pipe, watch, airplain, train, ship, boat, etc)에 대하여 소유주, 종업원은 애정의 표현으로 여성 취급: The ship started for sightseeing with her passengers. 그 배는 승객과 함께 관광을 위해 출발했다.
※ 성서에서 관련 예문을 찾아보자.
When Judah saw her, he thought that she was a prostitute, because she had her face covered. He went over to her at the side of the road and said, "All right how much do you charge?" She said, "What will you give me?" He answered, "I will send you a young goat from my flock." 무엇이 재미있는지 살펴보자, 이 이야기는 기원전 20세기경의 코카시안 유목민들의 이야기다. 해석을 해보자. 유다가 그녀를 보았을 때, 그는 그녀가 창녀인 줄로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녀가 얼굴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이다(아마 그 당시 창녀들은 얼굴을 가렸던 모양이다 ). 그는 그 도로 가에 그녀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좋아요, 얼마를 받아요?"라고 물었다. 그녀는 얼마를 줄거예요? 라고 말했다. 그는 어린 염소 한 마리를 보내 주겠다.라고 대답했다. 우선 밑줄 친 것이 성과 관련된 단어들이다. 앞의 명사를 대명사로서 어떻게 받느냐가 성을 표현하는 것인데, 이 예문에서는 그러한 경우가 없다. 음담패설을 하자는 얘기가 아니다. 고대 코카시안(서양) 유목민들의 생활상을 엿보자는 얘기다. 우선, 지금부터 4000년 전경에도 몸을 파는 여인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화대로 어린 염소 새끼 한 마리를 주고받는다는 얘기다. 당시는 유목 사회니까, 아마도 지금 생각하면, 쌀 한 가마, 80kg 정도 따져서 십오 만원 정도 생각해보자. 얘기를 더 읽어보면, 친구를 시켜 화대를 갚게 했으나 찾지 못했다. 또한 물건을 잡히고 외상으로 성 관계를 가졌다. 이런 정황으로 보아, 별로 큰 비밀로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또한 이러한 자기 조상의 얘기를 공공연하게 기록으로 남기는 것을 보아 흔히 있는 일로 생각된다. 인간 사회의 모습이 고대나 현대나 그리 차이가 없는 듯하다. 이와 같이 창세기는 고대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다.
공부하는 요령 한가지
위와 같이 명사의 성을 정리하니까 얼마나 명쾌한가? 그러나 실제로 구체적인 내용은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예외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알려고 하면 머리가 아프고 힘이 들어 결국 못하게 되니, 우선 단순하게 학습해 놓고, 그때그때 해결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단어공부도 대표되는 의미를 파악, 기억해 두면 되는 것. 그리고 경우 마다의 지식을 넓혀 나가면 되는 것. 다시 말하지만, 공부뿐만이 아니고, 모든 것은 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 욕심부터 부려, 단숨에 조급하면 만사가 어려운 법. 모든 것은 꾸준히 하나하나 쌓아 나가는 것 자체가 즐거운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