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무슨 사연이 있을 것이다. 주위를 관찰해 보면, 안타까운 일들이 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다. 상대편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라는 말이다. 현재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필연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어서 그럴 것이다. 어찌할 방법이 없다. 하나하나 곰곰히 따져가며 살아가면 그나마 좀 나아지리라 본다. 그런 것을 공부라고 한다. 꾸준히 공부하는 삶, 달리 대안이 없는 것 같다. 공부라는 것이 별것이 아니고, 이것저것 비교해서 곰곰히 따져 보라는 말이다. 따져봐서 그 결과에 따라 살란 얘기다. 그래 그것도 못하는가? 좀 더 지혜로운 사람은 아는 사람에게 겸손한 자세로 물어 보는 것이다. 종교를 권하는 이유도 종교활동이 엄청난 공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절한 종교를 가지라는 말이다. 오늘 철원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다. 신자들의 기도를 하는데, 본인이 참여했다. 묵주기도, 성가 합창, 주의기도, 복사, 헌금 봉헌, 강론 듣기 등등, 이런 절차들이 모두 교육적인 효과가 큰 것이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한 학기 한 과목을 공부하면 보통 3학점을 따게 되는데, 종교생활 20년 정도하면, 대학을 졸업하는 학점 정도를 딴다고 생각이 된다.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동정녀 탄생, 부활, 승천 등등이 과학적으로 말이 않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종교는 믿음이지, 과학적 분석 대상이 아니다. 인간은 한없이 약하기 때문에, 어떤 의지처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20세 전 청소년기와 70 이후 노년기는 종교가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종교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이다. 천주교나 원불교가 신앙생활하기에 좋아 보인다. 종교의 교리가 너무 믿음에 치우칠 경우, 장기적으로는 그 종교는 소멸된다고 본다. 따라서 경전의 재 해석이 필요해 보이는데, 쉬운 일은 아닐 것이나, 이를 극복 못하면 결국 그 종교는 소멸의 길을 갈 것이다.
이 노래는 어려운 부분은 없으나, 아주 서정적으로 부르는 노래다. 이런 노래가 부르기가 쉽지않다. 어떤 노래도 악보가 가리키는 그래로만 노래하면 별로 감동적이지 못한 것이다. 부르는 사람이 재해석을 하여 불러야 좋다. 모든 악기 연주도 마찬 가지다. D.C.(다카포)는 앞으로 가라는 문자고, D.S.(달세뇨)는 S자에 당구장 표를 한 기호로 돌아가라는 문자다. E 단조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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