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영영문법1

제151강. 전치사 of에 대한 특강2

유해영 2015. 4. 2. 23:49

제151강. 전치사 of에 대한 특강2

 

어떤 학습자가 댓글로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와 다음과 같이 설명을 했으니, 참고하기 바라며, 질문을 하면 이와 같이 특별 강의를 해줄 수 있음을 밝힌다. 간단한 답변은 바로 설명해 주기도 한다.

 

어떤 학습자의 질문

박사님 some of the people 은 되는데 왜 some of people은 안되는 것입니까?그리고 much of the water 로 쓰일 경우 어차피 물을 셀수 없는 명사인데 왜 꼭 the를 붙여야 하는 것입니까?제 생각은 전체 중 일부로 쓰일 경우 the를 씀으로써 some 이나 much 같은 부분의 소속 집단을 확실히 정해주고자 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맞습니까? 두번째로 of~의로 해석되어 앞에 명사를 수식해주면 소유격으로서 쓰인다고 생각되는데 ~중에서 하나 (예를들어 one of the childern)처럼 ~중에서로 쓰이면 그것은 무슨형식으로서 쓰인 것입니까? 이것도 소유격이라고 볼 수 있나요? 한 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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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박사님 some of the people 은 되는데 왜 some of people은 안되는 것입니까?

예를 들어, I know some of the people. 나는 그 사람들 중에서 몇 사람을 안다. 어떤 지정된(특정된) 대상을 말하여야 함으로 the를 붙임니다. 만일 the가 없이 해석을 해 보세요. 막연히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을 안다. 이것은 말이 않되지요. 이 경우에는 바로 some people 이라고 하면됩니다.  the King of Kings ,예수그리스도를 가르키는 말로 왕중의 왕이라는 말인데, 이경우는 the를 붙이지 않네요. 왕이라는 극히 제한된 집단이라 the를 붙이지 않는 것 같아요.

 

질문2. 그리고 much of the water 로 쓰일 경우 어차피 물을 셀수 없는 명사인데 왜 꼭 the를 붙여야 하는 것입니까?

예를 들어, Much of the water is used for rice farming in Korea. 한국에서는 (한국에 있는) 그 물중에 많은 물이 벼 농사에 사용되어진다. 당연히 the를 붙여야죠. 가산명사/불가산명사와 the와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질문3. 두번째로 of~의로 해석되어 앞에 명사를 수식해주면 소유격으로서 쓰인다고 생각되는데 ~중에서 하나 (예를들어 one of the childern)처럼 ~중에서로 쓰이면 그것은 무슨형식으로서 쓰인 것입니까? 이것도 소유격이라고 볼 수 있나요? 한 수 부탁드립니다.

- 소속, 소유의 의미(--)로 쓰인 경우가, a leg of the desk 그 책상의 다리하나

- 부분의 의미(--중에서)로 쓰인 경우가, one of the children 그 어린이들중 하나

- 특별한 비법이 없고 문맥에따라 해석하는 거예요. 거의 모든 구문을 문맥에 따라 해석하는 겁니다. 그런 경험이 축적되어지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특별한 비법은 없는 겁니다. 언어라는 것은 어느 언어건 다 그런 겁니다. 기본적인 규칙(문법)을 이해하고 경험을 넓혀 가는 겁니다. 모든 표현이 명확한 규칙으로 설명이 안된다 그말이예요. 아주 미미한 심리를 표현하다보니, 그렇고, 습관이고 문화 입니다. 어느정도 공부해 보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one of the children를 소유로 해석하면 해석이 되지 않지요. 부분의 의미로 해석해보면 자연스럽지요. 그런 겁니다. 우선 명확한 규칙(문법)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설명이 된것 같으니 곰곰히 생각해 볼것. 의문이 있으면 계속 질문할 것.

본인이 고등학교때로 생각이 드는데, 교과서에 어떤 문장이 문법적으로 모순됨을 선생님께 질문을 한적이 있고, 당시 선생님께서도 답변을 하지 못한 것으로 기억된다. 초보문법 수준에서는 마치 교과서 문장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만한 것이 있다.

어떤 때는, 친구 동료들과 영어문장을 놓고 누가 맞는가를 내기도 한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하니, 당시 본인의 영어가 매우 초보였음을 기억한다. 처음부터 아는 사람은 없다. 배울때는 말이 잘 안되더라도,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배운다. 위 질문한 학습자도 몇가지 개념을 잘 모르는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이런 질문을 통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용기내서 질문한 학습자에게 격려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