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술지도9

알제리 밀전병 / 말이 안통하는 외국 길거리에서 화장실을 가야할 경우

유해영 2013. 5. 18. 22:20

 

 본인이 사먹은 20디나르(약200원) 알제리 밀전병/ 만두피처럼 얇은 밀가루 피에 케챱 같은 것을 넣고 접어 불판에 기름을 조금 바르고 지진 것인데 우리의 입맛에 맞는 편이다. 아주 혼잡한 재래시장에 있는 가게에서 사 먹었는데 재래시장은 감히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함부로 사진을 찍어서는 않된다.

 

 또 다른 패스트푸드 점원들이다. 하나 사먹엇는데 오레지 쥬스를 공짜로 준단다. 굳이 주는 경우에는 고맙다고 하고  거절하지 말고 받아 먹으면 된다. 프랑스 말로 아침에서 오후 까지 인사는 "봉쥬(르)", 저녁인사는 "봉쑤와(르)", 고맙습니다는 "메(르)씨",  대단히 고맙습니다는 "메(르)씨 보꾸"이다. 본인 앞에서 장난을 하는 점원들은 20대 후반으로 보인다.

 

이 밀전병은 약간 커서 30디나르(약300원)를 주었는데 공짜로 얻어 먹은 오렌지 쥬스.

 

 

 

본인이 거주하는 주변에 있는 '국립 토양 관개 배수 연구소"라는 의미의 영문자 표기가 되어있다.

 

 비가 약간 오는 흐린날씨다.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의 길거리에서 오줌이 마려우면 어떻게 하겠는가? 본인의 경우 약간 큰 가게 같은 곳에서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손으로 그 곳을 가리키면, 거의 친절하게 화장실을 안내해 준다. 오늘도 그러한 경우가 있었다. 당황하지 말고 그렇게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1974년경 본인이 서울시 공무원으로 재직할때, 어떤 젊은 서양 여자가 다가와 다급한 표정으로 본인에게 도움을 청해 오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어  안탑갑게도 도움을 주질 못했다. 후에 생각하니 화장실을 묻는 경우라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