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진드기 퇴치 문제

올해 진드기 때문에 골치가 아팟다. 어찌나 진드기가 많은지 아침에 개를 관찰하면 20여 마리씩 눈가나, 입 주위, 귀 등에 붙어 피를 빨아 먹어 보기에도 끔직하고 개도 괴로워해서 여러가지 조치를 하니 진드기를 모두 퇴치할 수 있어 알린다.

 

참빗을 이용하면 진드기를 개 몸에서 떼 낼 수가 있다. 핀셑으로 죽이기도 한다. 땅 바닥에 떨어진 진드기를 가스 불로 쏘여 지지면 쉽게 죽는다. 가스불을 이용하면, 여러 곳을 살충, 살균, 제초를 손쉽고 확실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조치만으로는 진드기를 모두 죽일 수는 없었다.

 

개가 제 역할을 잘한다. 잘 보살펴 주고 있다. 본인은 집 방안에서는 개를 기르지 않는다. 그리고 작은 개를 기르고 큰 개는 기르지 않는다. 안전 때문이다. 이름있는 개 보다는 보통 잡종개를 기르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귀여운 것은 마찬가지, 건강하고 관리가 쉽다. 그리고 털이 길면 아주 귀찮다. 털이 짧은 개가 좋다. 

 

개 우리 땅 바닥에 토양 살충제(입제)를 충분히 뿌려주고 빗자루로 잘 섞어주었다. 그리고 분무기로 살충제 약을 물에 타 충분히 주변 식물이나 땅에 다시한번 살포했더니 놀랍게도 진드기가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진드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알려드리니 활용하면 도움이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