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유튜브 유해영tv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제98강. 왜, 영어가 어려운가. /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 유해영 영문법
다음은 제97강 댓글로 올라온 글이다. 함께 생각해 보자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입니다. 좀 더 정확한 영어를 표현하기 위하여 인터넷 사이트를 찾다가 선생님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어 영문법 강의를 참 재미있고 유익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작권 보호로 복사나 다운로드를 불허하셨는데 모든 강의록을 꼭 다운로드 받아 인쇄하여 공부하고 싶습니다.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하시는 영문법 교재중 고급 수준으로 2~3권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영어가 어려운가?
1. 언어(language)는 자연법칙과 달라, 인간사회의 한 습관적 활동이므로 반드시 규칙대로 써지는 것이 아니고 예외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자연 발생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다 보니, 말이 생겼고, 그 말을 더 체계적으로 정리 발전시키기 위해 쓰여 지는 말 중에서 공통적인 규칙 같은 것들을 정리한 것이 문법이라 할 수 있겠지요. 문제는 사회가 끊임없이 변해 사용되는 말도 변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영향력 있는 사람이 어떤 말을 하면, 그것이 규칙이 되어 널리 통용된다는 것입니다.
2. 모든 것에는 경제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언어도 철저히 그 법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생략, 축약이 발달해서 그 어원을 따져 보지 않으면 문법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go and see라는 말이 and가 생략되어 go see라고 축약되어 사용되어 집니다. I must go buy a English book for you. 당신에게 드릴 영어책을 가서 사야겠다. go buy가 이렇게 쓰여 집니다. 이런 현상 등을 "Economy of Language" 라고 합니다. 발음 기관의 피로도 즉, 혀, 입술, 이 등의 움직임 말이 예요. 그런 저런 여러 가지 이유로 가급적 간단히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도 마찬가지 에요. #을 우물정자 라고 합니다. 그러나 샾 이라는 영어 표현이 있지요. 샾 이라는 영어 표현을 쓰면, 300% 가 절약이 되는 겁니까? 그러니 안 쓸 수가 있나요? 언어는 그런 겁니다.
3. "Body Language"라는 글을 읽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Psychologist Albert Mehrabian has put forth this formula: total impact of a message = 7 percent verbal + 38 percent vocal + 55 percent facial. 의사소통을 하는데, 말이 차지하는 비율이 7% 뿐이라는 말이지요. 그러니까, 목소리, 얼굴표정 등이 의사소통에 많이 관여한다는 말입니다. I hate you. 라는 말도 친근하게 들리게 할 수도 있고, I love you. 라는 말도 그 반대로도 들리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려울 수밖에, 그러나 공부하다 보면 재미도 있어요.
4. 엄밀히 따져보면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훨씬 쉬운 언어라는 생각도 듭니다. 영어와 중국어는 기본적으로 존칭어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쉽지요. 영어는 논리적으로 법칙을 따라 하면 대부분 됩니다. you 하면 되는 것을, 우리말에는 you를 지칭하는 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법칙을 철저히 이해하면, 영어는 끝납니다. 본인의 강의를 통해서 법칙을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이미 본 카테고리 첫 번으로 유해영영문법 오리엔테이션 "영어 정복은 그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효율적" 이라는 제목으로 의견을 제시해 놓았습니다. 반복공부가 매우 중요한데 제52강에서 그 요령을 제시해 놓았습니다. 본인의 블로그 신문게재문과 기고문에, "영어 정복문제"와 "학생이 공부 잘하는 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어려운 것 보다는 쉬운 책이 도움이 됩니다. 쉬운 책으로 개념을 확실하게 파악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이 파악되면 그때부터 공부가 재미있어집니다. 따라서 설명이 많은 쉬운 책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못 알아듣는 사람이 많아요. 개념을 파악해야죠. 어떻게 그 많은 것을 외웁니까? 법칙을 알면 되는 것을. 개념을 파악한 뒤에 외워 보세요. 그때부턴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영어로 밥 먹고 사시는 분들의 말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본인은 한국방송통신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재를 가지고 있고, 정호영 고등영문법, 유진 영어구문론, 문용 고급영문법 해설, 박만상 고급영문법 등 20 여권 정도 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발간된 영문법 관련서적 4권을 보고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있는 분은 "영어학", " 영어학 개론", "영어 통사론" 등의 책을 사서 보면 좋습니다. 본인은 "영어학 개론", "구문론' 등의 책을 보고 있는데, 영어에 대한 근본적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지요. 좀 전문적으로 공부해보면 상당한 재미도 느끼게 됩니다. 통사론이라는 말은 syntax라는 말인데, 구문론, 문장론, 통어론이라고도 합니다. 문장의 frame을 분석 연구하는 영어학의 한 분야입니다. 특히 "정호영 고등영문법"과 "유진 영어구문론"은 정호영 교수님과 유진 교수님의 책으로, 노 교수님들의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책이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이만 원 정도면 사는데,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면, 책을 보려고 사는 한, 아무리 책을 많이 사도 절대로 손해 볼 것이 없는 것입니다. 모든 진리와 지혜, 친구, 여행, 오락 등등이 책 속에 있는 것입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책이예요. 책을 가까이 하세요.
본인 자료 이용 문제
본인은, 사회적으로 영어 학습에 대해 너무 많은 투자가 되고 있다고 생각되어,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컴맹에 가까운 사람이라, 본인 자료 이용 문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본인도 다른 분들의 저작권을 존중치 않을 수 없어, 본인이 제시하는 예문은, 일반화된 것을 제외하면, 본인이 만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더 실용적인 교육 효과를 위해서 본인을 지칭하여, 예문을 만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Dr. Ryu 라고 지칭한 것은 본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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