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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집 장만하는 요령

유해영 2020. 9. 27. 04:16

직장인들이 집 장만하는 요령

 

본인은 1973년 울산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경북 점촌, 서울, 충남, 경기, 강원도 등에서 공직에서 2008년 퇴직할 때까지 일한바 있다. 예나 지금이나, 월급만 모아서는 집을 장만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본인의 경험을 말해 주려고 하는데, 직장 생활을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보기 때문이다. 내 집이 없으면 여러 가지 좋지 않으니 본인의 경험을 참고해서 집 장만하기를 바란다.

     우선, 절약하고 저축해서 종자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후에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절약 저축해서 대출을 갚아 가면 되는 아주 일반적인 얘기를 우선 하겠다.

     전국 구석구석에 국유지가 있다. 집을 사거나 땅을 살 때, 주변에 국유지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총 면적이 1000만 헥타르( 1헥타르는 3,000평 )인데 20% 이상이 국유지라는 통계가 있다. 국유지는, 국유지, 시유지, 군유지 등이 있는데, 모두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의하여 매수할 수 있는 것이다. 시유지와 군유지는 관리와 대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하고, 매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결정한다. 대부는 대부료를 내고 빌려쓰는 것을 말한다.

     특히 맹지의 경우, 인접해서 국유지가 있으면 매수하는 것을 공부해보기 권한다. 그렇게 되면, 맹지의 가격이 엄청 높아지므로, 크게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도랑(구거)이 있어도 도로를 개설할 수 있다고 한다.

     산림 지역은 국유지가 많아 대부 혹은 매수를 해서 땅 가치를 높일 수 있으리라 본다. 일단 대부를 해서 사용하고 아마 5년 정도 지나면, 거의 매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은 3년 전에 국유지 20평을 매입을 하였고, 2년 전에 서울 시유지 10평을 대부해서 사용하다가 매입을 한 바 있다. 현재에도 24평을 대부해서 사용하고 있다. 본인의 두 아들도 40대인데, 서울에 집을 가지고 있고, 그런 요령으로 집을 장만하였다.

    노후에 넉넉하고 깨끗한 집에서 사는 것이 좋으므로, 위와 같은 요령으로 집을 장만해 보기를 권한다. 월급만 모아서 집을 장만하기는 사오십년 전이나, 현재 모두 어려운 일이라고 본다. 1976년 전에는 공무원 봉급이 아주 적었다. 젖소 한마리가 공무원 봉급 3달분을 번다고 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현재 공무원 봉급은 많이 오른 것이다. 그럼에도 봉급 모아 집을 사기란 쉽지 않다. 본인은 1974년에 공직을 시작했는데, 월급을 3만원 정도 받은 것 같다. 현재 9급공무원 초임 연봉이 2,500에서 3,000만원을 탈 것이다. 약 70배 정도 오른 것 같다.

    집뿐만이 아니라, 농토 등 재산을 늘이는 데, 국유지를 활용하면 좋으리라 본다. 농토와 인접해서 국유지 산이 있을 경우, 조금씩 개간해서 사용하다, 대부, 매수 절차를 밟으면, 거의 국가로부터 매입할 수 있으리라 본다. 모쪼록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본인은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므로, 부동산 관련 전문가와 상의하면 정확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 본다. 다만 본인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