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술지도16

중앙아프리카 여섯째 주 / 농사현장 / 무릅튼튼 다리튼튼

유해영 2018. 4. 14. 03:46

본인은 오랫 동안 소위 헬스클럽이라고 하는 기구운동을 해 오고 있다. 30여년 이상된 습관이다. 본인은 '본질what과 원리why 추구'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는 사람이라, 단지 운동이라기보다, 운동이 신체 각 기관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찰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의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터넷에서, '무릅튼튼, 다리튼튼, 자신있는 발걸음, 자신있는 발거름이 주는 여유와 자유' 등으로 검색해 보면, 본인이 2011년에 쓴 글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의 블로그 '건강한 삶' 카테고리에서 바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피할 수 없으므로, 그러나, 이 말은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라는 말이지, 생명을 가볍게 여기라는 말이 절대로 아니다. 생명(건강)은 소중한 것이므로 자신의 심신을 정성스럽게 관찰하고 보살펴 줄 필요가 있다. 건강한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우선, 다리 건강이고, 무릅 건강이다. 무릅을 감싸고 있는 근육을 길러주어 무릅을 확실하게 감싸게 하면 어떨까? 한번 글을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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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블로그를 농업관련분들이 많이 보고 있어 현지 농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인은 현재 어떤 회사와 계약을 하고 국가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프로젝트와 직접 관련된 사항은 소개하기가 어렵다. 일반적인 농업을 소개하겠다. 대부분의 사진은 함께 나와 있는 정 박사님께서 찍은 것이다.




가운데 고구마 농장 주인이다. 본인은 농업인과 농학자들을 의인義人이라고 말해 왔다. 최소한, 그들은 팥을 심은 후, 콩을 기대하지 않는다. 또한 철, 즉 시기를 알고, 절차를 이해한다. 빨리 자라라고 식물의 순을 끌어 올리지 않는다. 자연의 이치를 안다는 얘기다. 자연이 바로 진리라고 생각한다.

흰색 고구마를 더 선호 한다고 한다.



겉은 붉은 색이나, 속 살은 흰색 고구마이다.


농사짓기에, 이렇게 기름지고 좋은 토양은 보질 못했다. 작은 돌하나 없고... 이곳은 모두 이렇다고 한다.



본지역 추장이다. 어떤 지역을 방문 할 때에는 그 지역의 추장을 먼저 방문 허락을 얻어야 되고, 일정이 끝난 다음에는 다시 추장을 찾아가 하직 인사를 올리고 약간의 선물를  드려야 한다고 한다. 미쳐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 선물을 주지 못했고, 이해를 한다고 하였다. 방문과 하직 인사는 했다.


카사바 심은 거리를 재고 있다.


카사바 삽목의 길이를 재고 있다. 고구마 줄기를 끊어 심 듯, 카사바도 줄기를 25여 센티 끊어 심는다. 마르지 말라고 풀로 덮어 놓고 있다. 25 센티 정도가 좋다고 하는데, 재보니, 20 센티가 채 않된다. 짧게 자르면 갯수가 많으니, 그렇게 쉽게 할려고 한 모양이다. 줄기 자체에 들어 있는 양분으로 싹이 올라 옴으로, 너무 짧으면, 싹이 연약하게 올라와 좋지 않다.


고구마 포장 이랑 너비를 재고 있다.










사람 키의 두배 가까이 되는 풀을 불태우고 농사를 짓는다.


카사바 농장에서 이랑 너비를 재고 있다.


이랑 너비를 재고 있다. 보통 넓은 이랑을 트랙터로 만들고 그 위에다 작물을 재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