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전원생활 92

자연인의 허상 / 본인이 추천하는 전원 생활

MBN에서 방송하는「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를 본인도 자주 보고 특히 본인의 아내가 즐겨 보는 프로다. 자연인 관련해서 잘 아는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방송에서 보여 주는 것과 같은 그렇게 사는 자연인은 사실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로는 주로 마을에서 지내며 일주일에 2-3일 정도 산속에서 산다고 한다. 출퇴근 자연인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산속에서 거의 살지 않는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재밋게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연출해서 촬영을 한다고 한다. 본인도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먹고 살며 자식들 키워 내는 일이 참으로 힘든 일이다. 또한 노후에 쓸 자금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고단한 삶을 사는 것이 보통 대다수 사람들의 삶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노후에는 시골에서 채소도 기르고 닭도 기르..

텃밭 전원생활 2022.05.04

텃밭 관리

올해 처음 시도한 텃밭 관리 요령을 소개하겠다. 돌이 비닐을 눌러 놓는데 아주 좋다는 것과 이랑(두둑) 가운데 작은 골을 만들어 놓면 물을 대기가 쉽다는 것이다. 참고하면 도움이 되리라 본다. 고구마가 잘 먹히지 않아 쪄서 말리고 있다. 삼지구엽초다. 일을 할 때는 장화가 도움이 크고 쇠스랑을 이용해야 무리없이 일이 된다. 썬 크림을 바르고 목도리와 모자를 사용해야 살이 타지 않는다. 아래 사진은 2019년 중앙아프리카에서 땅콩을 시범재배한 것인데 아주 생육이 고르고 좋았다. 이후로는 코로나 때문에 해외에 나가지 못했다.

텃밭 전원생활 2022.04.23

텃밭 비닐 씌우기, 돌로 눌러 놓기, 만상일

텃밭 가꾸는데 돌이 긴요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올해 알았다. 비닐을 씌우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눌러 놓느데 돌을 대신할 만한 것이 없다고 본다. 작물을 기르는데 만상일(晩霜日)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늦 서리가 언제까지 오는 것인가 하는 말인데, 철원에서는 4월 18일 경이라고 한다. 씨앗 파종은 4월 초에 할 수 있으나 모종을 심는 것은 만상일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철원에서는 5월 초순부터 심는 것이 좋다. 앵두나무는 열매를 70% 정도는 솎아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알이 커서 먹을 만 하다. 아래 사진은 살구꽃이다. 비닐 위를 눌러 놓는 데에는 돌 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본다. 올해 알았다. 돌 크기와 형태가 중요하다. 손바닥 2배 정도 넓이에 두께는 7-8 센티 정도가 좋다. 또한 맨..

텃밭 전원생활 2022.04.13

발수제와 빠데 사용 경험 나눔 / 집 수리

집을 관리하는데, 발수제와 빠데(putty, 퍼티)를 사용해보니 도움이 되어서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발수제는 물 흡수를 막는 작용을 하는 뜨물 같은 뽀얀 물이어서, 이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처음에는 들었다. 시멘트 벽돌 면에 칠하면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고 한다. 로라로 칠하고 붓으로 칠하면 된다. 일이 쉽다. 빠데라고 하는 것은 시멘트를 개 놓은 것 같은 햐얀 반죽인데 뚜껑을 닫아 놓으니 쉽게 굳지 않았다. 못자국이나 흠집이 난데 바르면 좋다. 빠데 작업을 하고 그 후 페인트 칠을 하면 좋다. 빠데와 빠데 작업한 곳 발수제와 작업 도구들

텃밭 전원생활 2021.11.19

나무 심기와 나무가지 처리 문제

울안이나 집 주변에 나무 심는 문제와 나무가지 처리 문제에 대해서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본인집 울안이 다소 넓어 여러가지 나무를 심어 보았다. 대부분의 과일 나무는 농약을 치지 않으면 과일 따 먹는 것이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벌레 때문에 문제가 된다. 또한 나무가 계속 자라서 가지를 잘라 주어야 하기 때문에 그 처리 또한 번거롭다. 자두, 대추, 살구, 포도, 앵두, 보리수, 다래 나무가 현재 본인 울안에 있는데, 일년에 두번만 진딧물 약을 쳐 주면 문제가 거의 없었다. 2021년은 한번 약을 쳤다. 보통 두번은 약을 친다. 농익은 과일을 먹을 수 있어 심을 만 하다. 이런저런 나무를 심어 놓을 경우 관리를 해 주지 않으면, 오히려 보기가 좋지 않아 함부로 나무 심지 말기를 권한다. 동송 통일교회 옆 ..

텃밭 전원생활 2021.11.15

가을 텃밭 / 농약 치기

농약을 치지 안으면 거의 수확하기 어렵다. 김장 배추 무는 3번정도 약을 치고 과일나무는 두번정도 약을 친다. 살충제만 친다. 전기 충전 분무기를 사용하는데 매우 편리하고 좋다. 3년째 쓰고 있다. 농약 용법에 맞게 쓰면 위험하지 않다고 본다. 포도를 다 따 먹고 머루가 한창이다. 사다리를 놓아 두고 따 먹는다. 하루에 두 송이 먹는다. 색소가 짙고 건강한 맛이다. 전원생활이 참 좋기는 하나, 다소의 요령이 필요하다. 너무 외진 곳에서 사는 것은 별로 좋지 안을 수 있다. 작물을 가꾸는 것이 신비롭기도 하고, 유익하기도 하고, 운동도 되고 좋다. 그러나 무엇을 하든 성숙한 사람됨이 중요하다. 성숙한 사람은 농촌에 살든 도시에 살든, 좋은 집에 살든 좋지 안은 집에 살든 문제될 것이 없다. 무엇이든 으쓱대..

텃밭 전원생활 2021.09.09

전원생활하는 문제 / 토지 위치, 규모, 집 짓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원생활 문제를 생각해 보자. 본인이 먼저 그런 경험을 한 사람이기 때문이라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본다. 본인이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퇴직 후에 귀촌하는 문제라 할 수 있으리라 본다. 1.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행복이다. '그림같은 집에서 여유있는 행복한 삶'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리라 본다. 그러나 행복은 그러한 환경에서 바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따라서 우선 환상을 버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행복은 성숙하고 겸허하고 인간미 있는 인격이 아니면 얻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니 우선 차분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할일이 아무 것도 없고, 할일을 만들어 할 줄도 모르면 행복하기 어렵다고 본다. 등산, 정원가꾸기, 낚시 등등은 그것만 가지고는 많이 부족하다. 창..

텃밭 전원생활 2021.07.06

여름 텃밭, 건강라면 해 먹기

텃밭에 먹을 거리가 아주 풍성하다. 본인은 라면을 거의 먹지 않았으나, 채소가 풍성하여, 건강 라면을 끓여 먹어보니 아주 좋아 추천하니 이용하면 도움이 되리라 본다. 간단하다. 라면을 다 끓인 후에, 상추와 쑥갓을 넉넉히 넣고 삼사분 후에 먹으면 된다. 생으로는 먹을 수 없는 아주 많은 양의 채소를 먹을 수 있다. 뜨거운 물에 데쳐저 그 양이 아주 적어지고, 아주 부드러워 많이 먹힌다. 달걀을 하나 넣으면 영양적으로도 좋으리라 본다. 앵두를 반 정도는 솎아 줬는데도 많이 달렸다. 1/3만 남기고 다 따 버리면 좋으리라 본다. 세 주먹을 먹으면 갈증이 사라진다. 당분이 아주 조금이라서 건강에 아주 좋으리라 본다. 보리수도 많이 달렸다. 세 주먹 정도 먹으면 갈증이 사라진다. 당분이 조금이라서 건강에 아주 ..

텃밭 전원생활 2021.06.12

텃밭 가꾸기 / 문제의식과 실험정신

텃밭에 작물을 가꾸는 일이 재미 있는 일이기는 하나, 심리적인 안정이 중요하다.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있지 못하면, 아주 좋은 환경에 산다 할지리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심리적 안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언행심사가 바른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 씀씀이가 바르지 못하면, 마음이 편안할 리가 없고, 행복하기 어렵고, 대책이 없는 것 같다. 삶이 재밋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의식과 실험정신이 도움이되는 것 같다. 사실 문제의식과 실험정신이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매우 중요한 것이다. 현실에 만족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사실 만족한 심리상태에서는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고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것이다. 끊임없이 문제점을 찾아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시키는..

텃밭 전원생활 202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