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북부신문 11.8.4 철원신문 11.8.3 노래 부르기와 건강 유해영 육종학 박사 우리나라 사람처럼 노래를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도 드문 것 같다. 이탈리아 사람 다음으로 노래를 잘 한다는 말을 방송에서 들은 적이 있다. 백여 년 전에 우리나라에 처음 온 서양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큰 목청에 놀랐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신체적 특징이 사지가 짧고 몸통이 큰 것인데, 그러한 신체적 특성 때문에 목소리가 우렁차게 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요즈음도 외국을 여행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큰 목소리가 외국인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아무튼 우리나라 사람들은 목소리도 크고, 여러 사람 앞에서 다소 뻔뻔스럽게 노래를 신명나게 부르는 흥이 많은 사람들이다. 음악은 고대인들에게 의료수단으로 사용되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