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기르기

새벽에 수탉 우는 소리 제어 방법 / 수탉 우는 소리 공해 해결

유해영 2022. 5. 9. 06:14

남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해서는 않된다고 본다. 특히 새벽에 우는 수탉 소리는 공해가 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시도를 해 보았다. 마침내 새벽에 수탉 우는 소리를 안 나게 해결 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밤에 밀폐된 공간에 수탉을 가둬 놓면 거의 울지 않고 울더라도 소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오랫 동안의 연구 결과이다. 어느 곳에 밀폐하든지 확실하게 빛을 차단 밀폐하는 것이 핵심이고 그러면 울음이 억제되고 울더라도 소리가 밖으로 조금만 들리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밀폐공간이 너무 작으면 수탉에게 고통이 될 수 있다. 아래 두 가지 방법으로 실행해 본 결과 모두 수탉에게 크게 불편이 되지 않았다.

 

밤에 직경 60 cm 길이 3m 프라스틱 관에 수탁을 격리했더니 문제가 해결 되었다. 현재 아래 사진 통 속에 수탉이 있다. 밀폐된 공간에 격리하면 된다는 얘기다. 간단하다. 그러면 수탉이 울음이 억제되고, 울더라도 밖으로 소리가 나오기는 하나 소리가 적게 들려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침에 닭을 내 놓기 직전. 다시 검은 비닐로 빛을 완전히 차단했다.

 

직경, 높이가 각각 50cm되는 알미늄 통인데, 소리 제어 효과와 편리성을 검토하고 있다. 밑 바닥에 왕겨를 깔아 주었다. 이 방법은 통을 완전히 밀폐하기가 쉽다. 소리 억제 효과가 크다. 조금 울기는 하나 통이 밀폐되어 있어 아주 소리가 작게 들려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위 방법 보다 이 방법을 권한다. 본인은 알미늄통이 있어서 사용하지만 보통 붉은 프라스틱통이 좋을 것 같다. 

 

수탉을 내 놓면 바로 크게 운다. 낮에 우는 것은 철원 같은 시골에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사진은 찍기도 보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귀엽다.

연약한 닭인데 어미로서 새끼를 보호하는데는 결사적이다.

 

..........................아래 글은 2015년에 쓴 글이다.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수탉 우는 소리가 주변에 불편을 주어서,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보았다. 몇년전에는 국립축산과학원에 문의도 해 보았고, 암탉만 키워 보기도 하였는데, 수탉이 없으면, 암탉들이 교미를 해달라고 땅에 업드려서, 우선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가끔 꽁지쪽을 손으로 마시지를 해주기도 해보았다. 하도 안쓰러워서 그랬다.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해 보았다.

1. 수탉이 울때는 목을 구부리므로, 수탉목에 프라스틱 파이프를 끼워주면 효과가 있을 것 같으나, 방법이 마땅치 않아

2. 아래 사진과 같이 개 목밴드를 4개 사다 구멍을 뚫어 우선 2개를 목에 끼워 주었다.

3. 효과가 없었다. 2개를 떠 끼워줄려고 생각해 보았으나

4. 효과가 있더라도 보기에 불편한 느낌이 들어 포기하였다.

5. 동물병원에도 수술요법 가능성을 문의해 보았으나, 가능치 않다고 한다.

6. 결론적으로, 인위적으로 수탉 울음소리를 않나게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7. 아마도 유전적으로 울지 않는 수탉을 제공할 수 있다면, 한 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으리라 본다. 왜냐하면, 유정란을 먹는 문제도 있지만, 관상용으로도 수탉의 가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8. 시판되는 달걀은, 좁은 케이지에서 항생제가 많이든 사료로 키워지고 생산되어서 다소 문제가 되는 것이다. 본인은 시판 사료를 전혀 먹이지 않고  넓은 닭장에서 키우므로 아래 사진과 같은 비교적 안전한 달걀을 먹고 있다. 수탉을 없애고 암탉만 기르려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히 해결해 주므로 참 좋다.

 

수탉 목에 강아지 목띠를 두개 걸어 주었는데 소용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