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영영문법3

제55강. 부사의 형태

유해영 2024. 4. 10. 21:21

이 영상은 유튜브 유해영tv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55. 부사의 형태

 

의문부사나 관계부사는 when, where, why, how 4가지임으로 부사의 형태라는 말은 단순부사의 형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단순부사 중 문장부사와 접속부사를 따로 설명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책에서도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이다. 부사의 형태는 7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문장부사: frankly, happily.  Happily, the bullet did not wound him in the shoulder. 다행히도 탄환이 그의 어깨를 상처 내지 않았다.

- 접속부사: then, nevertheless. My wife is so

talkative, nevertheless  I love her. 내 아내는 잔소리가 심하다, 그러나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본인의 아내도 잔소리가 심한데, 여자의 심리를 헤아려줄 필요가 있다. 좀 져달라는 얘기다. 좀 져줄 필요가 있는 법. 여러 가지 심리상, 여자는 남자에게 억눌린 감정을 갖게 되는데 그 억눌린 감정을 완화 시켜 달라는 말이다. 퇴직 후에는 헤아려줄 필요가 있다.

 

 

(부사의 형태)

1. 원래 부사인 것: always, very, not, often

 

2. 형용사 끝에 ly를 붙인 것: quickly, happily, truly, fully, dramatically  

 부사 만드는 법

- 형용사 + ly: 기본 원리는 발음이 부드럽게 되도록 철자를 가감해서 ly를 붙이는 것이라고 한다.

- 형용사의 끝이 y인 것은 yi로 고치고 ly를 붙인다. easily, happily

- 형용사의 끝이 le인 것은 e를 빼고 y를 붙인다. nobly, idly, gently

 - 형용사의 끝이 ue인 것은 e를 빼고 ly를 붙인다. truly

 - 형용사의 끝이 ll인 것은 y만을 붙인다. fully

 - 형용사의 끝이 ic인 것은 ally를 붙인다. magically

명사 + ly는 형용사가 된다. manly(남자다운), lovely(사랑스러운),  friendly, lonely,

시간을 나타내는 명사에 ly를 붙이면, 형용사와 부사로 함께 쓰인다.  daily, weekly, monthly, yearly

명사가 그대로 부사가 되는 경우, today, yesterday, now, home

 

3. 형용사와 꼴이 같은 것

hard(부지런한/굳은, 열심인/열심히), very(바로 그, 매우), low(낮은, 낮게), still(조용히, 여전히), little(작은, 거의 ..않다),  much(많은, 매우), well(건강한, ), only(유일한, 오직)

- Studying English is hard work. 영어공부는 어려운 일이다. 형용사

- He studies hard to learn English. 그는 영어를 배우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한다. 부사

 

4. 형용사와 부사의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는 단어의 끝에 ly를 붙이면 의미가 다른 별개의 부사가 된다.

- direct똑바로/directly곧바로, near가까이/nearly거의(almost), high높이/highly대단히, late늦게/lately최근에, hard열심히/highly거의..않다

- hard는 힘든, 열심인이라는 형용사와, 열심히라는 부사의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ly 붙인 hardly  거의 .. 않다라는 뜻이 된다.

- late는 늦은 이라는 형용사의 뜻과 늦게 라는 부사의 뜻이 있는데, ly를 붙여 lately가 되면 최근에라는  다른 뜻이 된다.

 - deep는 깊은, 깊게 라는 의미의 형용사/부사이나, deeply가 되면 매우 라는 전혀 다른 뜻이 된다. I was deeply moved. 크게 감동했다.

- Dr. Ryu's house is near to Dongsongeup office. 유 박사 집은 동송읍사무소  가까이에  있다.

- Dr. Ryu writes about something or reads some book nearly every day. 유 박사는  거의  매일 무엇에 대해 글을 쓴다거나 어떤 책을 읽는다.

- Tom hardly studied English hard. 톰은 거의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다. 부사

- He is a hard worker. 그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형용사

미국영어에서는 형용사에 ly를 붙이지 않고 부사로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and로 연결된 두 개의 부사는 ly가 없는 부사가 많다고 한다. 그것은 발음의 리듬 때문이라고 한다.

- close=closely,  cheap=cheaply,  sharp and clear, 모두 부사로 쓰인 경우다.

 

5. 명사 유래부사

- 단어는 여러 품사로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 단어가 명사, 부사, 형용사 등으로  쓰이는 단어가 있다.

- I arrived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hrough Dubai from Ghana  yesterday. yesterday는 명사, 부사로 함께 쓰이는 단어이다. 이 문장에서는 부사로 쓰인 경우이다. 나는 어제 두바이를 거쳐서 가나로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Yesterday was my birthday. 이 경우는 yesterday가 명사로 쓰인 경우.

- Go home(집에, 부사)! 돌아가라!  home이라는 단어는 명사, 형용사, 부사동사로  두루 쓰이는 단어다. Dr. Ryu is home now. Dr. Ryu is at his home now. 두 문장 모두 유 박사는 지금 집에 있다.라는  뜻으로, 앞 문장은 home 부사로(집에뒷 문장은 home이 명사()로 쓰인 경우이다.

- 형용사: home products 국산품, home life 가정생활

- 자동사: He homed to his town. 고향으로 돌아갔다.

- 타동사: He homed the runaway. 그는 가출인을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6. 대명사 유래부사

- Some, any는 형용사, 대명사, 부사로 두루 쓰인다.

- Some ten men. 10.  Some ten men were present. 약 십 명 참석했다. 부사로 쓰인 경우. 그러나 Some man(어떤 사람)일 경우 some은 형용사.

 - Do you feel  any  better today? 당신 오늘  다소나마  기분이 나아졌습니까?  He was not feeling  any  better today? 그는 오늘  조금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다.

 

7. 전치사 유래부사

- Put a hat on your head. 이 경우 on이 전치사이다. 그러나 Put your hat on. 이 경우는 on이 부사다. 모두 모자를 쓰라는 말.

- Put a nightgown on your body. Put your

nightgown on. 모두 잠옷 입어. 라는 말이나, 앞 문장은 on이 전치사, 뒷 문장은 on이 부사로 쓰인 경우이다.

- I sewed a button on. 나는 단추를 달았다.

- Get on. 타라. / later on. 나중에 / The gas is on. 가스가 나오고 있다. / Go on talking. 계속해서 이야기하다,

- His spirit lives on. 그의 정신은 살아 있다.

- She plodded on, silently thinking. 그녀는 조용히 생각하면서 터벅터벅 걸어갔다.

- I flew on to Seoul. 나는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갔다.

 

그러니까, 어떤 단어가 고정 불변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문장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면, 그 역할에 맞게 불러주는 것이다. 1강과 제2강을 확실 하게 이해하면 좋겠다. 별 것도 아니고,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은, 품사에 대한 이해가 확실하면 여러 가지로 이런 말도 붙이고 저런 말도 붙어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기본을 모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이 마치 어떤 위대한 원리가 있는 것처럼  헷갈려 하는 것이다. 어떤 분야든 끊임없이 원리를 추구해 보라. 지엽적인 것 가지고 목숨 걸고 싸우지 말고... 근본이 무엇인가? 왜 그런가왜 우리는 이렇게 해야 하는가? 저런 현상은 왜 일어날까? 바닥에 까려있는 본질이 무엇인가? 근간이 무엇인가? ... 등등으로 말이다. 대충 아는 것은 모르는 것보다 더 나쁠 수 있다. 차라리 모르면 정확하게 배울 여지가 있는 법이다. 부디 말뜻을 알어 듣고 잘 한번 해보길...

 

1-4번 까지가 중요하다. 대부분 책에서는 1-4번 까지만 취급하고 있다.

 

2012.7.14일 본인이 찾던 책을 하나 샀다. 영문대역인 불교경전 법구경이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저작권에 대한 언급이 없어 여러분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됬다.

From craving arises sorrow and from craving arises fear. If a man is free from craving he is free from fear and sorrow. 집착에서 슬픔이 생기고 집착에서 두려움 생기니, 집착을 버리면 두려움과 슬픔, 떠나 간다네.(법구경 216) 앞의 번역은 운문형식 번역이다. 이 문장을 산문형식으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슬픔이 집착으로부터 일어나고 두려움도 집착으로부터 일어난다. 만일 사람이 집착으로 부터 자유로워 진다면, 두려움과 슬픔으로 부터 자유로워진다. 운문형식의 번역이 더 좋은 것처럼 보인다.

모든 분들 부디 이 말을 평생 기억하면 더 빨리 행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최소한 퇴직 후에는 그렇게 살면 좋을 것이다. 모든 고통의 원천이 집착일 것이다. 본인은 물질적 편리함을 꼭 멀리하라는 말로 받아드리지 않는다.  삶의 법, 생로병사, 등을 제대로 이해하면, 세상을 사는 방법이 달라질 것이다.

법구경(法句經)의 원명은 Dhammapada인데 그 뜻은 법의 길'이라고 한다. 라는 말을 쓴 것은, 이 경전이 산문형식이 아니고 운문형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라 한다. , 법구경은 '법을 읊은 시'라는 말이다. 세계적으로 많이 읽히는 경전으로, 그리스도교 경전 '시편'과 비슷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