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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강. 공부방법과 암기 요령 / 유해영영문법

유해영 2024. 4. 2. 19:50

이 영상은 유튜브 유해영tv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학생은 물론 모든 공부하는 사람들이 본 강의를 들었으면 한다.

 

 

 

 

52. 공부방법과 암기 요령

 

   거의 모든 정보가 구글(Google)에 있다. 다만 영어를 아는 사람만이 그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로서 영어를 공부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영문법을 공부하는 것이다. 어떤 공부를 하든 공부한다고 하는 것은 체계화된 정확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그리고 축적된 지식을 계속 업그레이드시켜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종합적 편집능력 (comprehensive editing ability)이 형성된다. 그런 능력이 생기면 자신만의 독특한 영감과 같은 견해를 갖게 되기도 하며 기존 지식 체계에서 어떤 모순을 발견하기도 하고, 어떤 새로운 법칙을 발견하기도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암기 요령을 살펴보자.

 

1. 공부하고자 하는 내용을 분류하고 체계화하기.

   우선 낱낱이 다른 여러 가지를 비슷한 것끼리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을 분류(分類 classification, taxonomy )라고 한다. 분류된 것을 연관성 정도에 따라 다시 정리하여 통일되고 종합된 것으로 만든다. 그렇게 하는 것을 체계화(體系化 systematization )한다고 한다. 그런 체계화된 결과를 기록으로 남긴다. 문자로 정리되지 않은 것은 거의 무가치하다. 어떤 것은 이야기로 엮으면(story telling) 쉽게 기억된다. 또한 도표로 만들어 정리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분류 정리된 것을, 문자, 스토리 텔링, 도표로 전환 정리하라는 말이다. 체계화되지 않은 지식은 외우기도 힘들고, 외웠다 하더라도 별로 도움이 않되고 또한 금방 잊어버린다.

   예컨대 영어 단어의 8품사 중에 명사를 공부할 때를 예로 들어보자. 명사는 다음과 같이 분류 정리할 수 있다. 명사의 종류(보통, 집합, 군집, 고유, 물질, 추상) 명사의 수(단수, 복수 / 규칙, 불규칙변화) 명사의 격(주격, 소유격, 목적격) 명사의 성(남성, 여성, 통성, 중성). 이렇게 체계적으로 종합해서 전체를 이해한 다음, 하나하나 공부를 해 나가라는 말이다. 즉 공부할 전체 중에서 어느 것을 공부하고 있나를 이해하면서 공부하라는 말이다.

   체계화는 비단 공부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직장생활, 가정생활 등등 모든 분야에도 아주 필요하고, 심지어 창고의 물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데도 아주 필요한 것이다.

 

2. 좋은 교재 선택.

   책이나 노트와 같이 문자화된 교재 없이 공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암기된 지식이라도 가끔 확인 점검 보완해야 기억이 유지 발전되는데, 문자화된 교재가 없으면 기억에서 쉽게 사라진다. 좋은 교재를 찾기가 쉽지 않으리라 본다. 좋은 교재란 내용이 알기 쉽게 분류 정리되어 체계화되고 도표 등으로 이미지화되어 있는 것이 좋은 교재다. 좋은 교재라도 그 분량이 방대하면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핵심 사항을 알기 쉽게 표현한 교재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영어 공부하는 데는유해영영문법 자료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화학을 공부하는 데는대치동 유준형화학의 단계별 교재를 검토해 보기 바란다. 유준형 원장이 직접 저술한 것이다. 판단은 검토 후에 스스로 해보기 바란다. 그만한 교재를 찾기가 쉽지 않으리라 본다. 좋은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공부의 성패를 좌우한다.

 

3. 어떻게 정확히 기억을 유지할 것인가!

   방법은 거의 한가지반복공부뿐이다. 외우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반복해서 공부하다 보면 저절로 암기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본다. 내용을 먼저 이해한 후, 암기하면 좋으리라 보나, 설령 이해가 않되는 내용도 반복공부를 하다 보면 이해가 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학문적 용어는 한자로부터 유래된 것이 많으므로 한자의 의미를 함께 공부하면 좋다. 그래야 암기가 잘 된다는 말이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나 지식인은 항상 사전을 옆에 두고 이용한다. 그러면 어떻게 반복공부를 해야 하나.

 

4. 본인이 공부한 경험 나누기

1) 우선 본인이 공부한 경험을 말해 보겠다. 본인은 주로 1970년대에 공부한 사람으로 당시는 카세트 테이프 녹음기가 있었다. 공부할 내용을 본인 음성으로 녹음시켜 소리 내어 읽으면서 동시에 들으면서 반복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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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 영문 문장 녹음하는데 약 한 시간 걸린다. 하루에 1,000여 문장을 수 회 반복 공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성문핵심영어 참고서 본문을 녹음해 보니, 한 시간이 채 안된다. 50여 년 전 본인이 그렇게 녹음해 공부했다.

국사 주요 내용을 녹음하면 한 시간에 거의 다 녹음이 된다. 50여 년 전에 본인이 그렇게 공부했다.

500여 페이지 영문 원서는 23시간 정도면 녹음이 된다. 2-3일이면 원서 한 권을 반복해서 읽을 수 있다는 얘기다. 본인이 유학 시절 박사 공부할 때 그렇게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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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느 분야든 반복을 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다. 그런데 반복하기가 어렵다. 영문법 책을 한번 보려고 해도 3개월 이상 걸린다. 그런데 책을 본인 목소리로 녹음시킨 후 소리 내어읽으면서 동시에 들으면서 책을 보면, 반복하기가 아주 쉬워진다. 본인의 경험으로 50여 번 이상 반복하면 거의 그 분야를 외워지다시피 된다. 녹음기를 이용할 때 만 많은 반복이 가능하리라 본다. 이 요령을 이해하고 실천하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5. 반복공부는 상승작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상상하기 어려운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신문지(두께가 0.1mm)50번 접으면 그 두께가 지구 둘레(4km)2800번 이상 도는 두께가 된다. 그 공식이 ( 0.1 × 2⁵⁰ ) ( 0.1mm 곱하기 250)이다. 계산해보면 즉시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얇은 신문지를 50번 접으면 그렇게 어마어마한 두께가 되는데 여러분은 이것이 이해가 가는가? 그러나 그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것을 수학에서는 기하급수라고 하는 것이고, 다단계인가 뭔가 하는 것에 사람들이 속아서 큰 손해를 보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기적과 같은 일이 계산적으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반복으로부터 오는 상승효과는 상식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만큼 엄청난 것일 수 있다.

 

6. 종교에서 기적이라고 하는 것도, 그런 측면에서 보면, 가능한 것일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심리적인 강한 긍정적 충격을 받으면, 우리 몸을 형성하고 있는 80조 개의 세포에서 그리고 여러 몸속 미세 기관에서 생체조절물질이 분비되어 서로, 상호작용을 할 때, 눈먼 소경도 보게 될 수 있고, 아마도 보통사람들이 죽었다고 하는 그런 죽은 사람도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 본인과 같은 과학을 하는 사람이 면밀히 검토해 보아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 반복과 상호작용의 결과는 상상을 훨씬 넘어설 수 있다.

 

7. 위에 제시한 그리고 본인이 실천해본 방법으로 반복 공부해서 안 되는 공부가 있을까?

   단순하게 생각해 봐라. 모르던 원리도 반복 공부하다 보면 그 원리가 알아 지는 법이다. 대도지간大道至簡혹은 대도평이간명大道平易簡明이라는 말이 있다. 큰 원리는 복잡한 것이 아니고 단순한 것이다. 라는 말이다. 한 손에 있는 손가락이 5개 인줄 알면, 이미 그는 진리가 무엇인가 아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바로 생불로 추앙받았고 여러 외국의 제자들을 길러내신 숭산 스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세상 기본 원리는 복잡한 것이 아니다. 단순하게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봐라. 바로 그것을 할 수 있으면, 사실 거의를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위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하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반복효과(상승효과)는 보통으로는 생각하기 어려운 결과를 발생시킨다.모든 것을 체계화시켜 전체를 이해하고, 그것을 반복하고 지식을 축적해 나가면 도가 튼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