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기르기

11번째 강아지 새끼 낳음

유해영 2014. 5. 22. 06:07

하루 하루, 삶이 즐거워야한다.

개를 기르고 보살펴 주므로서 삶이 더 즐거워질 수 있다.

 

2014.5.22일 새벽, 11번째 출산(암2, 수1).

본인을 거의 절대 신뢰한다. 본인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고 있노라면 별 제스쳐를 다한다. 장한일을 했다고 알아 달라는 듯한 교감을 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벌써 많이 자랐다.

 

총, 11번 출산에 총 38마리를 낳았고 모두 잘 길렀다. 그 중 24마리가 암컷, 14마리가 숫컷이었다.

암컷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유전적으로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본인의 실수로 몇년전 겨울에 새끼 한마리가 잘못되었다. 어미개는 매우 영리하고 아비개는 매우 친밀하다.

다가와 발로 톡톡치면서 놀아 달라고 한다. 휴지로 눈물을 닦아 준다거나, 쓰다듬어 준다거나, 목욕을 시켜주면 아주 좋아한다. 상당한 수준에서 사람과 교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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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출산 : 2009.1.28일 새벽4시 4마리(암3,수1)

둘째 출산 : 2009.9.4 일 21시 3마리(모두 수캉아지)

셋째 출산 : 2010.3.4 일 16시 4마리(모두 암캉아지)

네째 출산 : 2010.9.11일 새벽 4시경  4마리(3 암, 1수)

다섯째 출산 : 2011.2.25일 아침 9시경 4마리(3암,1수)

여섯째 출산 : 1011. 9.17 일 오후 5시 3마리 ( 1암, 2수)

일곱째 출산 : 12.3.14일 2마리(수 2)

여덟째 출산 : 12.10.3일 4마리( 암4 )

아홉째 출산 : 13.4.11일 4마리(암2, 수2 )

열번째 출산 : 13.10.10일 3마리(암2 수1)

열한번째 출산 : 2014.5.22일 새벽, 3마리 (암2. 수 1)

 

2-3년 전 까지만해도 개가 닭을 공격하여 죽이기도 하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공격하지 않고 있다. 야단을 맞기도하였고 자주 보고있어 그런 것으로 판단됨. 전혀 개가 닭을 공격하지 않고 같이 지낸다. 친밀감을 보이는 것은 아니고, 단지 존재를 묵인해주는 것 같다.

 

아비개인데 어려서부터 길러오고있다. 어미개와 함께 여섯살 되었다.

어찌나 친밀감을 보이는지, 본인을 아빠 혹은 주인으로, 가만히 있으면 자꾸 접근해서 교감을 하자고 한다.

 

개와 닭이 싸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