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껀저(Can Gio)섬 맹그로브 숲

맹그로브 숲이 대단하다. 유네스코 생태보전지역이라고한다. 8만 헥터의 숲에 원숭이가 만오천마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베트남 교민잡지). 여의도 면적이 290헥터(2.9㎢)의 275배나 큰 면적이다. 자연 생태를 이해하는 사람에게는 대단한 관광이 될 수 있다. 베트남 교민잡지에 8만헥터의 맹그로브 숲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껀저섬 전체 면적이 8만헥터인지 숲의 면적이 8만헥터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어쨋든 껀저섬 대부분이 맹그로브 숲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잡지의 표현이 무리가 없어 보인다. Google에 검색해 봤더니, 섬의 면적은 75,740헥터, 맹그로브 숲은 20,000헥터라고 한다. 맹그로브 숲은 여의도 면적의 69배 정도가 되는 셈이다. 20,000헥터하는 말을, 한쪽 길이가 10km 다른 쪽 길이가 20km되는 규모로 생각해 보자. 대단히 큰 면적이다. 이는 우리나라 벼재배면적의 2.5% 정도 되는 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