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술조사12

필리핀 마닐라 남쪽 벼영농기술 조사 및 자료 수집

유해영 2015. 11. 15. 22:14

2015년 11월 11일 부터 19일까지 새로운 정보수집과 영농기술 관찰 조사를 위하여, 아내와 함께 필리핀에 자유여행을 갔다 왔다. 무려 1,200 km의 마닐라 남쪽지방 관찰 조사가 있었는데, 새로운 책자 구입, 사진자료 획득, 영농기술현장 관찰 조사 등 성과가 있었다. 아내를 데리고 혼자서 낮선 외국 지방을 몇일씩 여행한다는 것은 상당한 조건이 가추어지지 않으면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은 좋은 여행이였다. 이번 여행에, 전기 커피포트와 동송농협에서 개발한 즉석쌀국수, 컵라면, 깻잎, 김, 고추장, 햇반 등, 먹을 거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잘 먹으면서 다녔다. 점심은 주로 졸리비(우리나라의 롯데리아)에서 먹었다. 영농현장을 관찰 조사하기 위해선, 장화가 필수적이다. 뱀 등 위험하기 때문이다. 외국에 나갈때에는 우리나라 목이 짧은 장화를 하나 가지고 다닌다.

마욘화산은 해발 2,474m의 거의 완벽한 원뿔형 화산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최근 2006년에도 폭발한 적이 있는 활화산으로 여러차례 대규모 폭발을 하였고 수십차례 소규모 폭발을 하였다고 한다. 1814년 2월 1일 화산폭발로 성당을 비롯한 일대가 묻혔다고 한다. 화산재로 성당의 종탑만 남겨지고 묻혀 버린 것이다. 마닐라에서 도로 이정표상으로 600km 정도되는 거리로 남동쪽에 있다. 3박 4일 일정으로 마닐나를 출발 구경하였다. 오가는 길에 여러 영농현장을 관찰 조사하였는데, 필리핀의 11월은 벼 농사의 수확철이며, 파종,이앙철이기 때문에 여러 농사작업 현장을 조사 관찰할 수 있는 시기이다. 처음으로 확보한 사진자료가 적지 않다. 그 중 몇장은 본인이 저술중인 책자 발간시 자료 사진으로 활용될 것이다. 서울 송파구 '투어파이브' 여행사 오재은 과장(010-8639-4481)의 주선이 있었고, 현지 최원석 사장(0917-677-7155)이 차량 및 기사를 준비해 주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욘화산이다. 구름으로 덮혀있어서 정상을 볼수 없었다.

 

 

 

 

 

 

 

 

위 사진은 벼 품종 관리가 되지 않아 품종이 혼종되어있다. 품종 관리가 잘 된 아래 한국의 논 사진과 비교해 보면 좋을 것이다. 이 것이 바로 농업기술의 차이인 것이다. The upper photograph shows bad management

of the variety, but the lower shows excellent management of the variety.

 

 

 

 

 

 

핸드폰에 사진을 찍어 다닌다든지, 구글지도를 이용하면, 여행하기가 편하다. 20여년 전에는 전기밥솥을 가지고 밥을 해먹으면서 아내와 외국여행을 다닌 적이 있는데, 요새는 즉석식품이 많이 개발되어 있어 밥을 해 먹을 필요는 없다. 조그만 전기밥솥을 가지고 다니면서 햇반을 뎊혀먹고, 즉석국수를 해 먹으면 좋다. 커피포트는 햇반이 들어가지 않아 조금 불편했다. 납작한 전기코드가 아직도 많아 아답터를 하나 가지고 다니면 좋다. 물론 현지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일체의 물은 미네랄워터를 사 먹어야 한다.